고즈넉한 서원과 자연이 어루어진
안동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합니다.
목차
1. 도산서원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소개
사적 제 170호로 퇴계 이황 선생이 도산서당을 짓고 유생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2019년에 전국의 8개 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약 400여종의 4천권이 넘는 장서와 장판과 퇴계 이황의 유품이 남아있고, 옛보습을 보수, 복원하여 조용하고 운치있는 민속마을 느낌의 서원 풍경을 둘러볼 수 있다. 붙어있는 안동호와 함께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2. 안동하회마을
경북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186
소개
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600년간 대대로 살아온 곳으로 마을이름의 하회란 낙동강이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형태에서 유래하였다. 대대로 풍수지리적으로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건축양식 등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있다. 경주의 양동마을과 함께 우리나라의 10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있으며 주민들이 세개를 이어 살아가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이다. 마을을 고즈넉하게 구경하고, 카트를 빌려서 한바퀴 돌수도 있으며, 마을 외곽을 감싸는 강과 절벽과 나무들의 풍경들도 잘 가꾸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낸다.
3. 낙강물길공원
경북 안동시 상아동 423
소개
한국의 지베르니(프랑스 모네의 정원)라 불리는 낙강물길공원은 안동 비밀의 숲이라고도 소개되고 있다.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정원 곳곳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모네가 된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호수와 연못 주변 숲들 사이로 빛이 들어올 때는 그림같은 현장감을 사진으로 담을 수도 있으니 날씨 좋은날에는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다. 주변의 안동호와 둘레길까지 탁트인 전경으로 산책을 해 볼수도 있다.
4. 만휴정
경북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소개
조선시대 문신인 김계행이 연산군의 폭정을 피해 말년을 보내고자 지은 곳으로, 말년을 쉬는 정자로 만휴정이라 한다. 주차장에서 10여분을 산림이 울창한 오솔길과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말 은신처 같이 생긴 터에 지어진 정자와 집이 모습을 드러낸다. 진입하는 입구에도 돌로 만든 외다리가 있어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는 이곳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한적하고 조용히 쉴 수 있었던 그때의 느낌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으로 많이 알려지면서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사진찍는 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있는 곳이 되었지만, 그래도 주변 여행을 한다면 한번 쯤 들러볼만한 명소이다.
5. 금소생태공원
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627
소개
길안천 일대에 조성된 비교적 넓은 규모의 생태곤원으로, 하천과 연못, 너른 풀밭 등 탁트인 공간에서 산책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연못이나 하천에서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하거나 잠시 발을 물에 담그며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여 운치있는 경관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넓은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차박 명소이다.
6. 지례예술촌
경북 안동시 임동면 지례예술촌길 427
소개
각종 문화재와 예술인들의 창작 및 회의, 학습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례예술촌은, 예술인들의 집필과 연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청소년들의 예절교육 장소 또는 일반인들의 전통생활 체험 장소로도 쓰이고 있다. 이 외에도 예술촌에 입촌해서 조용하게 산과 호수를 바라보고 쉴수도 있고, 저녁에는 맑은 하늘의 별들을 구경할 수 있다. 낚시나 바둑, 서예, 음악연주 등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휴양소로 이용될 수 있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7. 암산유원지
경북 안동시 남후면 암산1길 59
소개
수심이 비교적 얕은 강물이 둘러쌓여 흐르고 있는 곳에 캠핑장과 오리보트, 암산경관폭포와 산책로 등 한적하고 평화롭게 조성된 쉼터이다.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하거나 징검다리를 건너거나 물고기 잡이, 캠핑 등 을 하며 시원하게 보낼 수 있고, 겨울철에는 얼어붙은 강에서 얼음축제가 열려 빙어낚시나 썰매타기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8. 고산정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소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274호로, 조선시대에 지어진 누각이다. 퇴계 이황의 제자인 금난수가 학문에 전념하기 위해 정자를 지으면서, 경관이 빼어난 곳에 고산정을 축조하였는데, 주변경관이 뛰어나 이황을 비롯한 선비들이 자주 찾았던 곳이다. 정자 앞으로 강물이 흐르고 산기슭에는 옹달샘이 흐르고 있는 곳으로, 예전에는 학이 많이 서식할 정도로 신비로운 곳이었다고 한다. 이 역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 조용하고 한적하게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9. 안동찜닭골목
경기 안동시 서부동 185
소개
안동 구시장에 조성된 이 찜닭골목은 입구에 닭모형부터 찜닭의 원조인 안동찜닭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종가찜닭 등 다양한 상호의 찜닭집들이 있는데, 시장 골목이어서 서비스나 쾌적한 모습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원조 찜닭의 맛이 궁금하다면 한번 쯤 가볼만한 곳이다.
10. 하회세계탈박물관
경북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206
소개
안동하회마을 부근에 위치한 세계탈박물관은 안동의 유명한 하회탈과 더불어 각 나라의 탈 들이 전시되어 있다. 유일하게 우리나라의 탈 가운데 국보로 지정된 안동 하회탈들의 다양한 표정들과 정보들을 만나볼 수 있고, 봉산탈춤과 관련된 것들도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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