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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성공하고있는 인물들

코비 브라이언트, 성공 비결따위는 없다. 오렌지에서 한방울 남지 않도록 짜내는 것이다.

by 제2라이프 2020.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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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도 인정했던 블랙 맘바,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 1978년 ~ 2020년)는 올해 초 헬기사고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마이클조던도 '르브론제임스, 드웨인웨이드 등 현역 선수들과 1:1을 해도 내가 질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단, 코비만 제외하고. 코비는 이미 내 기술을 다 훔쳐갔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를 인정했고, 또 그의 도전정신을 사랑했다고 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1996년 LA LAKERS에 입단하여, 20년란 LA 레이커스에서만 뛰면서 NBA 우승을 다섯번이나 이끌었는데요. 통산 1346경기를 뛰었고, NBA통산 3위 득점인 33,643점을 넣었습니다. 그의 자서전에서 그의 성공 원칙을 공개했었는데요. 비결따위는 없다, 그저 연습만 했을 뿐이다라고 말하지만, 그의 이런 결실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그는 위대해지고 싶다면 강박관념을 가져야한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대해지고 싶어하지만, 위대함을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희생은 충분히 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고등학교때는 새벽 5시에 체육관에 나와 2시간 동안 개인 훈련을 한 뒤 7시부터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NBA선수가 된 뒤에도 누구보다 먼저 체육관에 나와 가장 늦게 떠났고, 시합이 있는 날에도 혼자 800개의 슛을 성공시키고 난 뒤 경기를 뛰었습니다.

 

또, 실패한 슛이 많아야 성공하는 슛이 많아진다라고 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터득하는 대가는 엄청난 훈련과 수많은 실패입니다. 국내의 안티팬들은 그를 코난사라고 부를 정도였는데요, 2014년에는 성공시키지 못한 슛이 13,418개를 넘어서며 NBA 1위를 기록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내 포지션은 슈팅가드이고, 19년간 이렇게 해왔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도 작더라도 빈틈을 계속 메워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나는 내가하는 농구의 모든 부분에서 빈틈이 없도록 만들어 왔다.'면서, 농구를 더 잘하기 위해, 자신이 신는 나이키 농구화의 바닥부분을 몇밀리미터 정교하게 더 깎아낼 수 있지 업체에 요청했습니다. 단 100분의 몇 초라도 더 빠르기 움직이기 위해서 였습니다.

 

부상이 있을 때에도, 꺾이지 않고 성공에 이르는 길을 연구했습니다. 2000년 초 발목 부상이 반복됐을때, 탭댄스가 발목강화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름내내 탭댄스를 배워 선수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또 코비의 오른손목이 부러진 적이 있었는데요. 전 동료였던 존 셀레스텐드가 말하길, 다음날 아침 체육관에 갔는데 코비가 이미 땀에 흠뻑 젖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코비가 오른손에 깁스를 한채 왼손으로만 드리블과 슛연습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코비는 그것을 왼손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또 유연한 리더였습니다. '나는 동료들 각각의 성향을 파악하고 모두에게 다르게 대했다. 각자에 맞는 리더십을 발휘한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지적만 했고, 누군가에게는 칭찬만 했다. 그래서 그들이 가진 기량을 최고조로 끌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혼자 위대한 사업을 만들 수는 없고, 동료들이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해야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동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입니다. 그들이 무엇을 하든 더 잘할 수 있도록 말이죠.

 

이렇게 그가 말하듯, 오렌지에서 한 방울도 남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 전설을 이뤄 냈습니다. 안타깝게 헬기 사고로 별이 되고 말았지만, 전 세계인의 마음 속에 영감을 주었던, 쉴세없이 공격해오며 NBA 전성기를 이끌어왔던 코비 브라이언트, 블랙 맘바는 영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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