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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성공하고있는 인물들

J.K 롤링, 해리포터로 한시대를 풍미한 여인

by 제2라이프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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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자 영화로 큰 흥행을 거둬, 한 때 해리포터 신드롬을 일으킨, 세계 최고소득의 작가이자 영국에서 두번째로 부유한 여성으로 알려진 JK롤링은, 1997년부터 2007년까지 10년에 걸쳐 7권으로 완간된 소설 해리 포터(Harry Potter) 시리즈의 작가입니다. 롤링은 이 해리포터로 무일푼에서 억만장자가 되며, 영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1년에 약 천억원을 벌어들였고, 10년전 이미 그의 재산은 1조원에 가깝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JK롤링은 우울증에 시달리며,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으며, 결혼에도 실패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그가 이런 역경을 딛고 영감을 얻어 해리포터를 써낸 데에는 철저한 기획과 그의 오랜 독서경험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들 때문입니다. 본인도 이러한 것들이 어떻게 떠올라서 줄줄줄 소설을 써내려 갔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데요. 

어린시절, 그녀는 여동생을 위해 책 이야기를 해주기를 즐겼습니다. 어려서 부터 그렇게 독서를 좋아했고, 주변 환경들에서 하나의 캐릭터를 생각해낼 정도로, 영감을 얻는 것에 익숙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시절까지 많은 소설을 썼지만, 완성되어 출판한 것은 하나도 없었고, 톨킨의 반지의 제왕 등 유명한 작가의 책부터, 다른 작가들의 책까지 무수히 많은 책을 읽어왔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독서를 해온 그녀였기에, 자연스럽게 우리에게는 익숙하지만, 약간 그녀의 세계관으로 새로움을 더한 다양한 케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1990년 여름에 멘체스터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열차가 4시간이나 연착되여, 열차안에 반 감금당했던 그녀는, 그 자리에서 열차로 마법학교에 통학하는 학생들인 해리포터, 론, 헤르미온느 3명의 착상을 떠올리며, 그날 밤부터 해리포터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것도 어떻게 떠올랐는지 모른다고 하지만, 이미 그녀의 머릿속에는 많은 책들이 각인되어있었으니 가능했던 것입니다.

 

JK롤링은 병으로 어머니를 먼저 떠나보내는 충격을 받기도 했고, 결혼한지 1년만에 출산하자마자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하는 등, 우울증을 겪으면서,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악마같은 케릭터인 '희망을 먹는자 - 디멘터'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주변의 모든 상황에서도 소설을 써낼 수 있는 능력이 참 탁월한 것 같은데요.

 

이런 해리포터 시리즈는 1995년에 완성되어 12개 출판사에 제출되었지만, 내용이 너무 길다는 이유 등으로 간행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13번째 출판사인 블룸즈버리의 편집자의 아이가 이를 읽어보고, 이렇게 재밌는 책은 처음본다는 반응을 보여, 이를 본 편집자가 출판하기로 결정하여,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7권으로 이루어진 해리포터 소설은 시리즈 총 5억부가 판매되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에 등극했는데요. 2위는 3억 5천만부가 판매된 '구스범스' 시리즈인데요. 이 시리즈는 총 62권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책이라고 하니, 권 당 판매량으로 보면 해리포터는 엄청난 기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JK롤링은 해리포터가 어떻게 쓰여졌는지 자신도 모르겠다고 말하지만, 이미 그녀의 어릴적부터의 생활패턴은 그녀를 철저한 기획능력을 가진 작가로 다듬어 놓았는지 모릅니다. 일상에서 오는 익숙함과, 그것에 약간의 비틀림을 더해 정확히 성공포인트를 짚어낸 것입니다. 단순히 그녀의 명언처럼, 상상력만 가지고는 아마 멋진 소설을 쓰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많이 읽고, 많이 쓰며, 주변에서 느낀 것을 기록해두는 연습. 무수히 많은 숙달 반복이 그녀를 성공의 길로 자연스럽게 인도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상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마법같은 것은 필요 없다.
- J. K. Row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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