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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성공하고있는 인물들

제임스 다이슨, 다이슨(Dyson)을 창업한 현시대의 에디슨

by 제2라이프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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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Dyson)을 창업한 제임스 다이슨(1947년)은 영국의 산업디자이너로, 7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20대인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연구 개발에 몰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천성이 발명가 스타일로, 영국의 스티브잡스라 불리지만, 사실은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며 노력해서 개발해내는 에디슨 같은 스타일입니다. 현재는 본인이 창업한 다이슨의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내려와서 최대주주 자리만 유지하고, 수석 개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도 다이슨에서 헤어 고데기가 출시 되었는데요. 그의 재산은 약 40조정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제임스 다이슨의 개발 영감은 불편함에서 옵니다. 과거에 먼지봉투를 직접 갈아야하는 청소기가 보편화 되어 있을 때, 청소를 하다가 너무 불편하다는 생각에 본인이 청소기를 직접 개발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리고는 5년동안 5천번이 넘는 시제품을 만들며, 계속되는 계량과 실패를 통해 현재 다이슨의 청소기 초기 모델이 나온것입니다. 그 당시만해도 현재의 다이슨 같은 청소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결국 다이슨의 청소기는 미국과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다이슨을 영국 최고의 부자로 올려 놓는 계기가 됩니다.

 

이러한 끈임없는 계량을 통해 결국 답을 찾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다이슨은 그 이후에도 날개없는 선풍기도 성공시켰는데요. 사실, 날개없는 선풍기를 최초로 만든 회사는 일본의 도시바였다고 합니다. 특허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리 성공적으로 판매되지는 못했는데, 그런 와중에도 다이슨은 본인이 더 좋게 선풍기를 계속 계량해왔으며, 지금의 다이슨 날개없는 선풍기를 출시하고도, 몇 년을 기다려 도시바에서 특허가 소멸될 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포기하지 않고 몰아 부친 덕에, 지금의 성공이 있게 된 것이죠.

 

다이슨은 청소기, 선풍기, 특이한 디자인의 드라이어 등 가전제품을 주로 다루고 있고, 실제로 그 디자인이나 성능이 정말 탁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희 집도 청소기와 드라이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큽니다. 요즘은 비슷하고 다양한 무한경쟁의 시대여서, 여러가지 수 많은 다른 브랜드의 제품이 존재하는데요.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약간은 디테일한 만족감을 더해주는 다이슨 물건을 선호합니다.

 

얼마전에는 전기차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본인의 분야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는지, 깔끔하게 사업을 접었었는데요. 그냥 가전제품쪽에 새로운 것을 더 만들어 내는 것이 그의 사명인가봅니다. 

 

제임스 다이슨은 제임스다이슨어워드라는 엔지니어들에게 영감을 주고 연구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국제적인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요. 2020년에도 3.19일에 공모를 시작하여 7.16일까지 마감하여, 9.17일에 결과를 발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2의 다이슨이 될 수 있도록 참가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www.jamesdysonaward.org)

 

실패를 즐겨라, 그리고 배워라.
성공에서는 배울게 없다.
- 제임스 다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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