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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성공하고있는 인물들

아만시오 오르테가, 자라(ZARA)로 세계 10위 부자로

by 제2라이프 2020.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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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재산은 어차피 몇조 수십조로 파악되니, 저 같은 일반 개인들, 아직 성공하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보기에는 어차피 천문학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세계 1위니 뭐니...사실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그냥 저런 사람들이 있구나 하고 살아왔죠. 그리고 세상 돌아가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아마존 해외 직구라는 것도 비교적 늦게 알게 되었고,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으로 세계 1위 부자가 되었다는 사실도 비교적 최근에 알게 되었네요.

 

빌게이츠가 MS로 항상 부동의 1위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가 잠자는 시간에 버는 돈이 내가 1년에 버는 돈보다 많을 것이다 라는 우스갯 소리 정도는 인지하고 있었는데요. 이런 빌게이츠를 제친 인물이 제프 베조스 말고도 의류 브랜드인 ZARA의 창업자인 아만시오 오르테가 라는 분이 계셨었는지 몰랐습니다.

아만시오 오르테가 창업주

여전이 재산 100조원 이상으로, 세계 부자순위 10위 이내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뭐 100조 정도면...얼마가 늘던 줄던 별 의미도 없어보이네요.

 

의류 브랜드인 자라는 왠만한 백화점이나 쇼핑몰에는 대부분 입점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주요도시에 2천여개 이상의 매장이 있고, 이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었는데요. 자라에서 선보인 최신 아이템을 뉴욕 패션위크를 비롯한 4대 패션 위크에 참석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한 가지 이상은 착용하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자라는 트랜드를 지정하지않고, 트랜드를 빠르게 회전 시켜 소량만을 생산하여, 짧은시간 진열하여 반응을 보고, 또 철수하고, 또 새로운 디자인을 빠르게 출시하는, 이른바 스피드 경영을 중시합니다. 기존의 의류 출시 관례는 브랜드의 제품 기획에서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이 보통 6개월 가량이 소요되는데요. 자라는 이 시간을 한달 미만으로 빠르게 단축하여, 고객이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입니다.

 

실제로 자라 매장의 성격을 알고 있는 소비자들은, 자라 매장의 재방문율이 상당히 높고, 체류시간 또한 길다고 합니다. 당연히 빠른 아이템 회전은, 그런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었고, 그것이 자라의 성공 비결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의 창업은 부인 로살이라 메라와 함께 작은 매장에서 시작했습니다. 1960년대 스페인에서 유행하던 퀼팅 드레스를 제작판매하여 매출을 예상외로 잘 냈습니다. 직접 파리 패션쇼에 참가, 트렌드 파악 및 제작을 통한 사업 확장을 해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고급 브랜드의 디자인과 비슷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하려 하였으나, 신생 브랜드라 잘 팔리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제빠르게 출시하는 것을 차별화로 전략을 수정해 온 것이죠.

 

그는 사석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창업자로 명성이 자자한데요.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하고, 실제로 사장실에서 일하기 보다는 여성 의류 디자이너들과 같은 방에서 같이 일을 주로 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들이 방문해도, 모르는 척 하며 직원들 사이에 끼어서 일하면,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직접 직원들과 같이 회사를 경영하며, 직원들 모두가 다 합심해서 이뤄낸 결과일 뿐이라고 말하며 직원들에게 공을 돌리곤 합니다. 또, 광고를 해봐야 이익을 누리는 것은 고객이 아니고 기업이라는 관점에서 고객을 우선 생각했고, 늘 다른사람을 객관적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다는 마인드는 그를 성공의 자리에 올려 놓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사람에게는 항상 객관성을 가지고 대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노력하고 헌신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나도 그중 한사람일 뿐이다.

- 아만시오 오르테가 -

잘 팔리는 상품을 만드는 비결은 고객이 한 번 관심을 가졌지만 사지 않은 제품에 있다고 합니다. 아마 피팅실에서 구매되지 않은 물건들을 분석해서 계량해 나가지 않을까? 하네요.

 

아직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뭔가 내가 손해를 보는 것 같은 얄팍한 생각이 들곤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일관되게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가치와 행복을 고객에게, 상대방에게 제공하는 것이 성공의 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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