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할로윈 시즌으로 마케팅가는 할로윈 특수를 위해 분주한 것 같습니다.
언제부턴가 이제는 대부분의 쇼핑몰이나 테마파크, 온라인에서는
할로윈은 파티를 위한 소품들과 분위기를 내기 위한 용품들을
당연한 듯이 광고하고 판매하고 있죠.
아이들도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할로윈 시즌이라고 친구들끼리 모여
파티를 하거나 장난을 치는 모습은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9월에서 10월에는 추석이 있고, 이제 추석을 지나고나면
보통 12월 25일인 크리스마스까지는 딱히 법정 공휴일이 없기 때문에,
이런 틈새를 노려서 10월에서 11월까지는 원래는 유럽과 미국에서의 행사였던,
할로윈과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한국에는 없던 행사를 도입해서, 마케팅 특수를 노리는 듯 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스타필드 고양 할로윈 파티 용품, 장식들]
백화점이나 쇼핑몰, 다이소나 다양한 매장에서는 비교적 저렴하게 용품들을 판매하죠.
정말 다양한 품목들이 있고, 고래밥 같은 과자도 할로윈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진열해 놨네요.
이런 할로윈은 공휴일도 아니고, 또 정해진 행사나 날짜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분위기에 맞춰 각자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핑계삼아
한번씩 친목을 도모하는 것도 일종의 풍습(?)으로 자리잡아 가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우리나라도 꽤 경제적으로는 성장했기 때문에, 이제는 이런 파티문화나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한 코스프레 등이 널리 퍼졌고, SNS나 인터넷을 통해서
이제는 누구나 알고 있는 그런 행사가 된것도 어찌보면
여유로운 분위기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에서는 실제로 행사를 위해 꽤 많은 집들이 호박등을 켜놓고,
사탕 등 먹거리를 준비해 놓고, 유령이나 해골 등 할로윈 분장을 한 아이들이
사탕을 받기위해 Trick or treat!(사탕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사탕주면 장난 안쳐요! 등으로 해석됨)을
외치면서 신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전세계적으로 대대적인 행사를 한다던가, 미국에서도 전국민이 참여한다는가
하는 것은 아닌, 일종의 매니아적인 행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일부 어린이들이나 그의 부모님들이나 당연히 관심을 가지고 알고 있을 수 있겠지만,
학생들이나, 성인들 중에는 아예 모르거나, 알더라도 별 관심없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곤 해도, 특별히 할 것 없을 때 할로윈 특수에 맞춘 공연이나 행사를 찾아다녀 보거나,
소소하게 저렴한 용품들로 집안을 꾸며 놓고 친구들을 초청해서
파티를 여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3대 테마파트인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서울랜드도 할로윈 퍼레이드나
공연과 인테리어를 많이 하고 있으니 한번쯤은 구경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롯데월드 10월 할로윈 공연, 퍼레이드]
[서울랜드 할로윈, 루나파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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