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볼만한 곳 - 서울랜드 루나파크 할로윈 빛축제

과천에 있는 서울랜드는 수도권 3대 테마파크 중 하나죠.
요즘같이 날씨좋을 때 가보기 좋은 곳 중에 하나입니다.

어렸을 적 처음 서울랜드 입구의 피사의사탑과 커다란 지구모양(?) 장식물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보통 주말에만 왔었지만 평일에 오니 서울랜드 들어가기 전의 주차장부터 한가하니 바람쐬기 좋네요.

항상 코끼리열차만 타다가 평일에 처음 온 기념으로 호수를 가로질러 서울대공원 입구까지 운행하는 리프트를 타 봅니다.

내려서 3분정도 걸으면 서울랜드입구

호수를 가로질러 가는데 은근 무섭네요. 그래도 하늘이 정말 파랗고 햇볕도 따뜻해서 좋았네요.

호수를 지나 보이는 장미원과 어린이동물원도 다음에 가봐야겠군요.

서울랜드는 루나파크축제 중입니다. 작년에도 이맘때 쯤 했던 것 같은데요. 어두워지면 로맨틱 가든 쪽은 빛축제로 정말 예쁘게 꾸며놔서 사진찍으려면 줄을 서야할 정도에요.

오늘은 평일이라 바이킹과 88열차도 한번 대기하고 바로 프리패스~

라바는 필수 코스

처음 키 120을 넘은 우리아이는.. 롯데월드의 후렌치레볼루션 탔다고 의기양양하게 88열차에 도전했는데.. 거의 기절할뻔 했다네요.

서울랜드는 주말에도 비교적(?)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보다는 한산한 편인데요. 평일에 오니 정말 한적하고 좋네요. 늘 이랬으면 ㅎㅎ

밤이되면 사진찍기 정말 예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할로윈 분위기와 루나 분위기 둘다 느껴 볼 수 있어요.

8시 반까지 운영해서, 예쁜사진은 많이찍을 수 있지만, 밤에는 산근처라 그런지 엄청나게 춥답니다. 체감 영하 느낌이라, 추위 잘 타시는 분은 경량패딩 정도는 꼭 챙겨가셔야 좋을 것 같네요.

10월달은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자유이용권을 만원에 해주는 만원의행복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예쁜구경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