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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제 눈에 띄는 일들

'BTS주식'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성공적인 코스피 상장, '따상'은 실패

by 제2라이프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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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모주는 정말 핫합니다.

상장하는 업체도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의 회사들이구요.

그에 걸맞게 시중에 자금이 많이 풀린 탓인지 청약증거금이 수십조는 기본으로 몰리죠.

오늘 10.15일은 방탄소년단(BTS)로 유명한 방시혁 사장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코스닥 상장일입니다.


바로 조금전 성공적인 상장에 이어 유튜브로 기념식 방송까지 한다고 하는데요.

공모가 135,000원 대비 100%로 순조로운 상장을 했습니다. 이후 바로 '따상'인 351,000원을 찍고는 잠시 뒤에 풀려서 15%상승 수준에서 등락했네요.

돈은 갈곳이 없고 너무 청약시장이 과열되다보니 너도나도 들어가서 약간은 거품이 형성되기 마련입니다.

일단 묻지마 청약 후에 상장으로 이슈가 되는.타이밍에 차익실현을 하는 투자 형태가 이어져, 서로 눈치보기 판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종전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도 '따상상'을 이어가나 싶더니 이후 연일 하락해서 한달가량이 지난 지금은 결국은 상장시초가인 48,000원 수준까지 빠져있는데요.

얼마전 기관들의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는 날에는 15프로가량 하락하는 등, 초기 공모나 장외시장에서 투자한 사람만 수익을 올린셈이 되버렸네요.


청약으로 약간의 수익을 올리거나 적당한 매매는 괜찮지만, 과도한 투기로 이어지는 이번 공모주 시장은 경계해야 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BTS는 아이돌임에도 개인적으로 노래들이 상당히 대중적이고 듣기 편한 곡들이 있어서 즐겨 듣곤 하는데요.

이번에 'Dynamite'도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Maroon5의 Sugar같은 노래처럼 경쾌하고 듣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외모와 개성들이 특출나니 계속 승승장구 할 것이라는 느낌은 드네요.


방시혁 대표도 예전 한 프로에서 약간은 건방진 이미지로 많이 비추어졌던 것 같은데요. 그런 개성이 결국 이런 추진력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상장일 기준 아까 따상 기준 351,000원의 시가총액은 10조에 육박하며, PER도 150배 수준이 되는데요.

우리나라 3대 엔터테인먼트사인 SM(7500억원), JYP(1.1조원), YG(8200억원)를 다 합친것보다도 과도하게 큰데요.

과연 BTS의 영향도가 이만큼이 될지?는 잘 판단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아무튼 이번 상장으로 방시혁 대표님 뿐만아니라 BTS 개개인 멤버들도 100억원 가량의 주식을 보유중이라는데요. 멤버들은 누구랑 결혼할지 벌써부터 부러워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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