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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제 눈에 띄는 일들

당근마켓을 아시나요? 당근마켓 재테크(?)

by 제2라이프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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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말고 또 있다고? 중고거래가 이렇게 인기있을줄 몰랐다

저는 중고거래라고 하면 당연히 N사의 유명한 카페인 '중고나라'를 떠올렸는데요.

과거에는 중고거래를 아주 아주 가끔 했었지만, 딱히 중고로 어떤 걸 살 생각을 해본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뭐, 여유롭게 자라고 아니고, 주변환경이 어떻고를 떠나서, 중고거래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거든요.

어떤 좋은 물건이 있을지, 얼마나 많은 다양한 물건들이 있을지는 상상조차 해본적이 없었으니까요.

요즘은 중고나라보다 '당근마켓'이 유행인가봅니다.

당근마켓은 '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2015년 7월인, 불과 5년전에

김용현, 김재현 공동대표가 카카오에서 근무하던 시절,

사내 거래 게시판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낸 서비스라고 합니다.

중고나라조차 이용하지 않지만, 중고나라가 카페로서 어마어마해 졌고, 아마도 

그 카페를 만드신 분은 직접 수수료를 받지 않더라도 제휴광고나, 공구등 대형 카페를 운영하면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어마어마 했을것이라는 추측은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인물이 썪는다고, '중고로운 평화나라'라는 우스갯소리로 중고나라의 위험성(?)

어깨너머로 많이 들었을 정도로 중고거래의 불신 또한 만만치 않았던 것 같은데요.

이런 부작용을 개선하면서 나오, 당근마켓은 그냥 단순 경쟁업체인가보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경쟁업체가 맞긴 하지만, 이 중고거래를 스마트폰 어플로 출시를 하면서, 추천 서비스 등을 추가했고,

사용하기가 더 편리하다는 평도 많습니다. 어찌보면 후발주자 답게 더 경쟁력이 있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따로 광고를 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의 입소문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역인증과 추천시스템, 거래수수료 0% 등으로 중고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으로 재테크? 틈새를 노린다

점점 이렇게 유행을 타다보니, 당근마켓으로 재테크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안쓰는 물건들을 소소하게 모아서 팔면서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물건 정리에도 도움이 되고, 소액이지만 용돈벌이가 되니, 한번 하시는 분들이 계속 하시는 것 같더군요.

 

근데 이런 부분 말고, 중고거래물건 시세 차이를 파악해서, 지역별로 특정 물건이 싸게 나오는 지역에서

물건을 구매해서 약간의 마진을 붙여서 파는 일종의 틈새시장 중개무역 같은 사이버 보부상(?)형태라고 해야할까요?

이런 맹점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것도 대량으로 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재고를 떠안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거래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지만, 이런 '되팔이' 행태는 과거에도 있어와서, 문제가 되긴 한 것 같네요. 하지만 그냥 본인이 쓰려고

샀다가 팔았다고 하면 될 것이고, 또 사자마자 며칠이내에 팔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닐 것이구요.

 

본인이 시세파악 해서 어찌보면 시세를 조종? 하는 것일 수 있겠지만, 이걸로도 소소한 재테크 되팔이(?)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시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아무튼 새로운 중고 플랫폼의 출현으로 중고거래 시장도 계속되는 진화의 과정속에 있다는 생각이 되네요.

얼마전, 중고차시장에 현대차가 진출한다는 기사가 뜨면서, 이제 중고차딜러들 다 망했다는 푸념섞인 불만이

나왔는데요. 그만큼 중고차 시장에 대한 비효율성이 존재했다는 것이겠죠. 

 

이렇게 보면, 새로운 경쟁업체들의 출현과 여기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하며 더 효율적으로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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