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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볼만한 곳, 가야할 곳/국내여행

경기도 가볼만한 곳 - 추석 에버랜드 투어 할로윈 시즌

by 제2라이프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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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시즌에 항상 찾게되는 우리나라에서 놀러다니기 좋은

가볼만한 곳, 바로 테마파크 에버랜드 입니다.

 

입구에 있는 스타벅스. 스벅은 역시 진리

 

상당히 넓고, 또 야외 위주라서, 당연히!! 여름, 겨울에는 가본적이 거의 없을 정도구요.

저희 가족은 항상 봄 가을 시즌, 1년에 두 번 정도는 꼭 방문하곤 하네요.

 

입구에 모나미가 생겼나봐요

 

작년 이맘때 쯤에도 할로윈 시즌이었던 것 같은데요.

지난번에는 퍼레이드를 구경했었는데 오늘은 아이들이

꼭! 동물투어를 하고 싶다고 해서, 두 시간 기다리지는 못하겠고

(로스트 밸리는 늘 두 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리는 듯 합니다.)

 

입구에서 그림 한번 그려주시고

 

아침 10시에 임박해서 갔음에도, 또 정문주차장이 유료로 바뀌었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입장인원제한을 하고 있음에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입장하려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정문 주차장은 올해 7월인가 부터 시간당 3천원에 무할인(...)정책으로 바뀌었는데요.

즉, 대략 한번 들어가면 1~15000원 정도는 꼭 내야 된다는

압박...에 저희는 하나 더 밑에 있는 1주차장으로 갔습니다.

버스야 뭐 금방금방 오니깐~~~

 

 

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노사간의 분쟁(뭐 항상 붙어 있는 것 같긴 하던데..)

탓인지 주차장간 버스도 띄엄띄엄 운행 되나 보더군요.

1주차장은 15분, 나머지는 최대 30분!!까지도 기다릴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습니다...만, 저희는 다행이 기다리자마자 오더군요?! 

 

아무튼 무사히 도착해서, 발열체크와 QR코드와 등등 하느라

입장은 약간 지연되었지만, 잘 들어가서~ 이번에는 웨건을 한번 대여해보자~

생애 첫 왜건 빌려보러 입구쪽으로 고고씽!

왠걸... 왜건도 거의 30분만에 동난듯 싶고. 가격도 2만원이 넘어가더군요.

보증금도 추가로 5천원인가 있고. 그냥 씩씩하게 다리 운동하자

얘들아~ 저 돈으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그냥 또 평소와 같이 고고고~

 

할로윈 아이템들로 토핑

 

팬더는 나중에 보고 기린보러 고고고~~

 

호랑이 잠깐 보고... 물개 수영도 잠깐 보고... 팽귄도 좀 보고...

 

로스트밸리 내려가는 길

 

자기야!! 먼저 가서 기다려 따라갈께!!!

 

왠걸...거리두기 덕분인지 지금 대기시간은 1시간 50분 입니다.

Wait from now 2 hours. ? 그사이 10분 늘고...

 

11시가 다되가는데...휴.. 지금 이렇게는 못기다리지.

아이들의 성화를 어떻게 견딥니까? 배고프다고 징징..다리아프다고 징징댈께 뻔한데.

 

그냥 이것저것 사먹으면서 아이들쪽 탈것부터 타자고!!

 

 

꼬치랑 핫도그(설탕과 치즈와 빵가루가 범벅되어....너무나 맛나다는)

츄러스 할로윈 셋트를 입에물고 ㄱㄱㄱㄱㄱㄱ

 

늘 그렇듯, 둘째와 전투기를, 첫째는 엄마와

비룡열차를 타고선, 앞에 있는 팬더아이스크림 또 한입 하시고.

 

 

첫째의 첫번째 목적은 로스트밸리, 두번째는 바이킹, 세번째는....

게임....인형타기 게임...벌써부터 사행성 게임에 맛들여서,,

휴...만원에 공 4번에 한번만 넣으면 커다란 둥그란 인형을 주는데.

이거 원...저번부터 합치면 5만원은 쓴듯???? 한번도 성공을 못한.....

 

장미원에서의 예쁜 사진 스팟들

 

앞에 어떤사람은 한번에 성공 시켰지만,,,대부분의 형님들은

정말 쉬워보여 만만히 도전하지만,,, 한 백만원어치 부어야 하나 뽑을 수 있나보다.

정말 짭잘한 장사....

 

여기 말고도 게임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으니...거의 입장료 만큼 털리고 나가는듯 하네요.

 

휴.. 그냥 저거 인형 사주는게 나은듯 싶어요.

 

예쁘게 핀 꽃들과 햇살을 만끽하며, 저 멀리 티익스프레스의

비명소리를 들으면 사진좀 남기고 싶었으나,,

바이킹을 타야만 한다는 성화에 못이겨 다시 또 탈것 타러 갑니다.

 

중간 중간에 늘 들르는 스윙스윙, 피터팬도 타주고...

대부분 10~30분 내외로 대기하면 바로 탈 수 있답니다.

둘째는 이쯤되면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숙면 취하시고,

바이킹을 타러 가는 길은 비교적.. 이렇게 험난합니다.

 

 

이제는 바이킹(스페인 해적선)도 롯데월드꺼랑 해서 너무많이 타서

그런지 배가 간질간질 거린다며 한번 타고 말아버리네요.

자꾸 소리지르면서 토할것 같다고...앞에 사람들이 뒤돌아봐요.

바이킹은 대기 없이 거의 바로바로 탈 수 있었네요.

 

다시 입구쪽 갈림길로 1회전 해서 식사를 마치고,

로스트밸리의 동향을 다시 보지만..분명 아까 60분까지 줄었던 대기가 120분으로 리셋???

 

아마도 오후에도 인원제한으로 한번 더 입장을 하면서

이런식으로 대기가 다시 길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네요.

 

로스트밸리 못타면 이 성화를 견디기 힘들텐데;; 제발 대기 줄어라...를 기도하며,

팬더와 다른 동물들을 쉬엄쉬엄 구경합니다. 내려가는 길에는 원숭이와 고릴라들을 구경할 수 있죠.

 

스페인 해적선 바로 앞에있는 개구리 바위(지나가는 사람마다 우와! 저 바위 개구리 같이 생겼네 x 무한반복)

 

팬더가 새끼를 출산해서, 산후조리중이라는...이름 짓기 투표도 하네요.

대신 래서팬더의 먹방과 애교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씽씽 이라는 이름이 제일 많은듯

 

타이밍을 잘 맞췄는지, 한 번도 못보던 새들 브리핑 투어를 참가했네요.

먹이도 주고, 행운을 준다는 극락조? 털도 만져보고. 당첨되게 해주세요....비나이다..

 

이제 볼것 다보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로스트밸리!! 왠걸!! 70분정도면 볼 수 있다니! 정말 다행이었어요.

 

로스트밸리는 여전히 기린들과 코끼리들과 익숙하죠 이젠...

하도 많이 봐서 치타랑 코뿔소 나오면 이제 끝~~

그래도 기다리는 길이 아기자기 볼 것이 많아서 괜찮아요.

 

이제 이렇게 날이 저물어, 한바퀴 반을 돈 에버랜드 여정을 마칠 시간이 되었네요.

요즘은 약간만 어두워져도 쌀쌀한데. 꼭 긴팔 하나씩은 챙겨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입장인원제한을 해서 그런지, 입구나 로스트밸리 쪽 몰릴때만 좀 사람이 많고,

안쪽은 비교적 한산했구요. 요즘은 대부분은 20~40분내외로 탈 수 있고,

인기 어트렉션인 로스트밸리, 사파리는 80~120분 걸리긴 하지만,

타이밍 잘 보고 머물고 있다면 그래도 한시간 내외 대기로 탈 수도 있으니,

비교적 괜찮은 투어 코스인 듯 합니다.

 

용인에는 또다른 아이와 가볼만한 스팟이 있네요. 

바로 한국 민속촌인데요. 여기도 바이킹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다음에 한번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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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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