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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볼만한 곳, 가야할 곳/국내여행

의왕 가볼만한 곳 - 의왕 왕송호수 레솔레파크와 레일바이크

by 제2라이프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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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날씨가 참 좋네요.

가을이라지만 살찌면 안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운동도 겸할수 있는 곳을 찾아가봤습니다.

메인 주차장 입구
레솔레파크 입구,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놨어요.


바로 의왕 레일바이크인데요.

레일바이크는 전국 관광명소마다 하나씩은 있기 마련인데요.

처음 정선레일바이크를 접했을 때, 오래된 탄광열차를 개조해서 만들어 참 신선하다 생각했는데요.

요즘은 영종도나 의왕도 그렇고 호수나 바다, 강가 근처에 관광아이템으로 만들어지고 있네요.


한시간 텀으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미리 하루전에 예약을 해야 편한 것 같구요.

당일예약은 불가하지만 현장티켓구매는 가능한데요.

저희는 무작정 방문해서 5시반 타임 예약에 가까스로 성공했습니다.

입구쪽 놀이터와 꽃밭 전경


두시쯤 주차장입구에 도착했는데요.

의왕시 사람들은 여기서만 주로 논다는 어느 할머님 분의 제보(?)아닌 제보에서 알수 있듯이,

날 좋은 주말에는 주차대기줄이 1시간 가량은 소요되는걸 감안하고 도착하셔야될 것 같네요.

두시부터 50분가량 대기...


미리 도착해도 작은 놀이터나 분수, 호수, 해바라기 밭, 노래하는 분수 등

소소하게 구경거리들이 있으니 시간보내기는 참 좋습니다.

노래하는 분수는 일산 호수공원에 있는 것 보다는 정말 큐티한 규모여서

그냥 잠깐 스쳐 구경했네요.

저 멀리 스카이레일 탑승장
예쁘장한 사진 스팟들도 몇군데 존재


잔디밭과 광장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돗자리나 깔판과

캠핑의자등을 깔아놓고 익숙한 듯 주말 여유를 즐기고 계시니,

하나정도 준비해서 자리잡으시는 것도 좋아보여요.

매표소 앞 노래하는 분수대
매표소 앞 광장


아쉽게도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짚라인인 스카이레일과 호수열차는 휴장중이니 참고하셔야되구요.

다음엔 스카이레일 한번 타러 또 방문해야겠군요.

레일바이크는 최대4인이고, 인당 만원가량 생각하시고,

의왕시민분들은 15%할인해주는데, 이외에는 별도 할인은 없어보이네요.


한바퀴에 4~50분정도 감안하셔야되고, 한타임마다 첫차와 끝차 출발간격이 20분은 되는 것같아서, 조금이라도 시간이 급하시면 앞에 미리 한분 정도 서 있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반대편에 먹거리 트럭과 카페가 있는 곳에서 잠쉬 쉬는 시간을 가지기 때문에,

먼저 출발한다고 꼭 먼저 돌아오는 것은 아니더군요.

반대편 쉬는타임(?)에는 간단한 사진스팟들과 푸드트럭의 와플, 아이스크림 등으로

패달을 밟느라 고생한 분들에게 요깃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초콜릿사과쨈와플! 이름만 들어도 달달하니 맛있어 보여서 한개 냠냠해 봤네요.

어차피 맨 앞이 아닌 이상, 아무리 빨리 밟아도 계속 막히게 되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주변 둘러보고, 호수 보면서 힐링하며 

느긋하게 도실 수 밖에 없게 될거에요.

의왕레일바이크는 대부분 평지라서 아주 힘들진 않았는데요.

호수 옆이고 확 트여있어서 그런지, 패달을 밟지 못하는 아이들은

요즘 날씨에 저녁시간에는 춥다고들 했었네요.

5시 반타임은 타다보면 날이 저뭅니다.

큰 어른들은 운동도 되고, 근처에 맛집들도 많아 부담없이

맛있게 먹고 갈 수 있을 것 같구요.

 

바이크 타다보면 보이는 맛집들 중에 취향에 따라 골라 드시면 될 것 같더군요 ㅎㅎ

 

저희는 레일바이크 돌다가 발견한 두부집인 가온길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돌아왔습니다.


의왕이나 경기도 근처 사시는 분들은 한번쯤 와보실만한 핫플레이스 인것 같습니다!

지금은 문화박람회 준비가 한창이라서, 곳곳을 막아놓고 공사중이라

박람회때도 한번 방문해볼만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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