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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성공하고있는 인물들

장이밍, 틱톡(Tiktok)으로 유명한 중국 바이트댄스(Bytedance)의 젊은 창업자

by 제2라이프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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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간혹 길거리나 테마파크 같은 곳에서 젊은 친구들이 혼자 핸드폰을 보고 셀카영상을 찍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도대체 저게 무슨게임이길래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데 개의치 않고 열심히 하는걸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이게 틱톡TIKTOK을 찍어 올리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길거리에서 한 여학생이 무슨 가위바위보 챌린지인지 주먹 가위 보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며 정말 짧은 순간 영상 찍기를 반복한 걸 본적이 있습니다. 

틱톡은 2016년 9월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였고, 10대를 비롯한 비교적 젊은층과 연예인을 비롯한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글로벌 숏(Short) 동영상 공유 SNS 플랫폼입니다. 유튜브와 비슷한 영상 플랫폼이지만, 유튜브는 주로 한 테마를 가지고 비교적 긴 영상물 형태를 띄는 반면, 틱톡은 15초에서 1분가량 되는 짧은 광고형태의 영상들 입니다.

 

사람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 15초에서 최대 1분까지만 제작이 가능한데요. 직접 촬영하고, 바로 자체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스티커나 음악, 뒤로감기나 슬로우 모션등의 특수효과들을 가미하여 기발한 영상으로 편집하여 공유할 수 있습니다. 마치 한편마다 특정 광고를 방불케 하는 영상들이 많은데요. 쉽게 제작할 수 있고, 이 영상들을 상하 스크롤 하나로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상당히 중독성이 강한데요. 조금 재미없어도 두세번만 넘기면 흥미로운 영상들이 나오게 되고, 짧다고 계속 보다보면 실제로 유튜브 영상 몇개를 볼 수 있는 시간도 훌쩍 지나가 버리곤 하는 흡입력이 있습니다.

 

이런 틱톡을 출시해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중국 바이트댄스(Bytedance) 창업자 장이밍(1983년 4월, 중국)은 AI와 프로그래밍을 전공으로 틱톡을 출시를 목표했고, 창업 9년만에 재산 약 20조원으로, 중국 10위의 부자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틱톡은 사진과 문자SNS에서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로 대세가 옮겨가는 사이, 간편하고, 자극적이고 단순한 짧은 영상의 중간 시장을 노렸습니다. 현재는 전세계 이용자 수가 10억명을 넘어섰고, 중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예상 기업가치가 천억 달러, 약 120조원에 이르며, 세계 유니콘 스타트업 중 우버, 에어비앤비 등을 제치고 1위에 랭크되어 있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제는 틱톡을 이용한 마케팅이 활발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틱톡커'라는 말도 생겼고, 얼마전 지코의 '아무노래'도 발매하자마자 틱톡에서 '아무노래 챌린지'를 통해 홍보를 진행했는데요. 아무노래의 초반 도입부의 중독성과 틱톡의 짧은 영상이 맞물려 엄청난 시너지를 낸 대표적인 사례로 보입니다. 

 

또 틱톡을 보다보면 우리나라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특이한 신제품들도 종종 소개되는데요. 이중 괜찮은 제품을 빠르게 수입하거나 비슷하게 제작, 판매하여 큰 매출을 내는 사례도 종종 생기는 것을 보면 틱톡과 다른 플랫폼의 조화로 앞으로 다양한 사례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 추정됩니다.

2020년 1분기에 홍콩증시에 상장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아직 상장되지는 않았으나, 상장이 임박해 보인다는 기사가 돌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조만간 넘는 영향력을 가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고, 창업주이자 CEO인 장이밍의 야심찬 목표를 본다면, 유튜브에게도 도전장을 던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같은 컵에도 다른 음료를 담을 수 있다. 
구글 같은 세계적인, 장벽을 허무는 기업을 만들것이다.

- 장이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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