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IPO는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이를 잇는 주식시장 대어
요즘 주식시장은 연일 대어들의 상장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상장일에 공모밴드가 최고치인 100%(따블)로 시작해서 바로 쩜상한가로 직행하는 '따상'에 이어
그 다음날도 쩜상한가를 가는 '따상상'이라는 말을 유행시키며
주식을 모르는 사람들 까지도, 전세보증금을 잠깐 운용하는 사람들도 생길 정도로
IPO시장은 활활 불타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SK바이오팜의 상장으로 직원들이 평균 10억의 자사주 수익을 거두면서,
직원들이 대거 사표를 쓰는 등 이슈가 됐었는데요.
얼마전 카카오게임즈도 몇십조에 이르는 청약증거금이 몰려 IPO특수에 일조했는데요.
이어 지금은 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도 청약증거금이 30조를 넘어,
1억 청약하면 2주를 받는다는
정말 바늘구멍같은 경쟁률로 청약흥행을 이어가고 있네요.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서 크래프톤 유니온도 그동안 고심해온 주식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요.
10월 상장예비심사에 이어 11월 청약을 시작하려 하는듯 합니다.
대형증권사에 입찰제안서를 돌렸고, 이미 경쟁이 치열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020년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3천억을 웃돌며, 엔씨소프트 다음으로 강력한 게임사로 떠오르고 있는 크래프톤입니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사실상 배틀그라운드의 크래프톤?
이 크래프톤에서 80프로 이상의 매출 등을 배틀그라운드가 차지하고 있어서
사실상 배틀그라운드, 펍지(PUBG)의 크래프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배틀그라운드의 개발팀의 리더로 유명한 펍지의 김창한 대표는
현재 크래프톤의 대표로, 결국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에 이은,
추가적인 대박작품에 사활을 걸고 있을 것입니다.
한걸음만 더 나아간다면, 더욱 더 큰 성공이 눈앞에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김창한 대표의 배틀그라운드 성공, 포기를 모르는 성공을 위한 집념
배틀그라운드는 초장기에 비하면 매출이 하락세이긴 하지만
아직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마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와 같다고 할까요?
게임산업은 출시되는 80프로 정도의 게임이 망하고, 나머지 20프로 히트작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나 리니지(Leneage) 시리즈 등과 같이 차트에서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며
회사를 버텨주는 히트작이 중요하긴 하지만, 더욱 안정적인 확장을 위해서는
배틀그라운드의 시리즈화 등과 더불어 추가적인 제 2, 제 3의 히트작을 성공시킬 필요는 있습니다.
비교적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크래프톤의 특성상,
조만간 또 하나의 지원군이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해 볼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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